거스 히딩크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에서 제안한 기술자문 역할을 사양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축구협회는 어제 이용수 부회장 등이 프랑스 칸에 체류 중인 히딩크 감독을 직접 만나 기술 자문을 비롯해 축구 대표팀을 도울 수 있는 역할을 정중히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맡기로 한 일이 있어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며, 비공식적으로 돕겠다는 답을 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남북 교류 등 한국 축구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고 알렸습니다.<br /><br />협회 측은 히딩크 감독이 정확한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공유를 위해 직접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한 만큼 앞으로 직접 업무 공유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히딩크 감독은 이번 달 안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협회 측과 다시 만나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0071955080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