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 끝자락인 오늘 경기도 화성에 있는 육가공공장에서 큰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.<br /><br />연휴를 맞아 산으로, 바다로 나섰다가 사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고속도로 옆에 있는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치솟습니다.<br /><br />불이 난 곳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육가공공장.<br /><br />연휴에도 근무 중이던 근로자 7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거센 불길에 5천 제곱미터 면적 공장 2층 절반이 불탔습니다.<br /><br />공장 자체가 큰 데다 무너질 위험도 있어서 큰불을 잡는 데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진화 과정에 주변 소방서 서너 곳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2시간 정도 발령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오전 9시쯤에는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에 있는 폐업한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1명이 경상을 입었고, 폭발로 생긴 파편에 차량 6대와 주변 건물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름 탱크 철거 작업 중 철근을 자르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명절 연휴 끝자락에 등산이나 나들이에 나섰다가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낮 1시 반쯤에는 경남 통영시 사량도 옥녀봉에서 등산객 47살 이 모 씨가 10m 아래로 떨어져 항공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이 씨가 산행 도중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남 보령시 무창포 해수욕장 갯벌에 SUV 차량이 갇히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차량을 꺼내려고 트랙터까지 나섰지만 실패했고 굴착기가 동원되고서야 갇힌 차량을 갯벌 밖으로 빼냈습니다.<br />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0082255527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