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 3개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컵 2차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금메달 6개를 가져온 1차 대회보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, 어린 선수들의 선전은 큰 수확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세계 최강' 여자 대표팀은 네덜란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초반부터 2위로 치고 나간 심석희는 곧바로 선두에서 1,000m 레이스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빠른 스피드로 인코스를 적극 방어하며 결승선을 가뿐하게 통과한 심석희.<br /><br />이번 시즌 개인 종목 첫 금메달을 차지하며, 하루 전 1,500m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.<br /><br />여자 대표팀의 막내 17살 이유빈은 깜짝 동메달을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결승선 통과 직전 '날 내밀기'로 극적인 3위를 차지하며, 첫 시니어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남자 대표팀의 서이라는 1,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최민정과 황대헌의 1,500m 남녀 우승을 포함해 2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한 대표팀.<br /><br />6번의 금빛 질주를 펼친 1차 대회보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, 이유빈·황대헌, 두 어린 선수의 선전은 큰 수확이었습니다.<br /><br />막내들의 깜짝 선전이 펼쳐진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다음 달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차례로 월드컵 3·4차 대회를 치릅니다.<br />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0090241090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