테네시, 멤피스 — 미국, 테네시, 멤피스 지역에 있는 한 채식주의자 레스토랑이 그들의 메뉴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요, 바로 어린이가 벌거벗은 채로 식당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, 지난 7월 구글에서 이 레스토랑에 별점 두개를 매긴 한 고객이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, 저희 생각에는 이 별점 두개도 아주 후한 것 같은데요, 어린이들이 레스토랑 바닥에 응가도 했다는 평도 고려해본다면요. <br /> <br />후기에 따르면, 홀딱 벌거벗은 아이가 여기저기 뛰어다녔다고 하는데요, 똥꼬를 훤히 드러내고 말이죠. 반면 또 다른 아이는 요들송 스킬도 선보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레스토랑의 주인인 애덤 그리고 크리스티 제프리 씨는 사실 그 벌거벗은 아이들이 그들의 자녀라는 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들은 네티즌들로부터 마구 쏟아지는 반응들에 대해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. 크리스티 씨는 ‘네티즌들이 엄마 곰을 화나게 했다’며 경고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이들 부부는 수백통의 장난전화를 받았으며, 이번 사건에 대해 소셜미디어 상에서 부정적인 댓글들을 보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주인부부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, 레스토랑의 모토 대로 맞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“채식을 할 수 없다면, 이 곳에는 오지마세요. 애들도 못봐주겠다면, 오지마세요.”라면서요. <br /> <br />셸비 카운티 보건부 감독관들이 지난 7월 8일 이번 사건을 조사했으며, 이 레스토랑은 그 어떠한 사항도 위반하지 않았다며,아이들은 음식을 준비하거나 조리하는 지역 근처에는 없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러함에도 불구하고, 레스토랑 주인들은 사실 아이들이 레스토랑 바닥에 응가를 했다는 사실은 ‘거부’하지 않았습니다. 조사를 받는 동안 어떻게 보였는지는 몰라도, 구글에 떠오른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, 아주 그냥 지저분하기 짝이 없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