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이제 정치권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'국민과 함께하는 국감'을,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'무능 심판 국감'을 기조로 내세우면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정국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국정감사를 앞둔 정치권 분위기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치권은 추석 연휴 기간 확인한 민심을 돌아보면서 국정감사 준비에 매진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올해 국정감사는 모레, 그러니까 오는 12일부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정감사를 이번 국감의 기조로 정했습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원내대표는 정권교체 이후 첫 국감은 보수 정권 9년 동안의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적폐 청산 국감이라고 칭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우선 국감이라고도 의미를 부여하면서 국회 운영에 있어서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안보, 적폐 청산, 입법 등에서 각 현안에 따라 야당과 폭넓은 연대의 문도 열어놓고 있으며, 협치 국회를 실현해나가겠다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.]<br /><br />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번 국감을 무능 심판 국감으로 칭하겠다면서 총력 공세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과 좌파 포퓰리즘 등에 대응해 전쟁을 벌이는 자세로 국감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원내대표의 말입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 위협 앞에서 계속되는 이번 정권 무능한 안보 정책 실상 파헤치고….]<br /><br />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 실패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면서 특히 이번 정부에서 실종된 미래의 성장 혁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.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과거 정부의 실패가 현 정부의 정당성 담보할 수는 없습니다. 과거에만 얽매이며 미래와 혁신 뒤로 한다면 국정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.]<br /><br />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앞에서는 협치를 외치고 뒤에서는 적폐 청산을 말하는 야누스 같은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감은 정책 국감이 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101139111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