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NC가 롯데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교체로 나온 노진혁이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렸고, 중심 타선도 모두 홈런 1개씩을 곁들였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차전에서 무득점으로 꽉 막혔던 NC 타선이 1회부터 터졌습니다.<br /><br />스크럭스가 투런 포를 쏘아 올렸고, 권희동도 중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2회 박석민의 결정적인 실책 이후 두 점을 쫓겼지만, 반전 스토리가 기다렸습니다.<br /><br />박석민을 빼고 투입한 노진혁이 3회 높은 공을 잡아당겨 두 점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.<br /><br />5회에 다시 한 점 차로 추격당한 NC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대거 5점을 더해 승리를 불렀습니다.<br /><br />나성범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고, 김태군과 대타 이호준까지 적시타를 쳐냈습니다.<br /><br />6회 애매한 수비로 위기를 부른 나성범은 정확한 총알 송구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며 직접 불을 껐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모창민의 대포에 이어 노진혁이 8회에 다시 가운데 담장을 넘기면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13대 6으로 승리한 NC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[노진혁 / NC, 데일리 MVP : 설마 나갈까 했는데, 진짜 나가게 되더라고요. 아 이렇게 중요한 시합에 나가니까, 그런데 오늘은 좀 다른 때보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.]<br /><br />마운드가 무너지며 벼랑 끝에 몰린 롯데는 쉽게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 임창민까지 NC 불펜진을 모두 불러낸 것에 위안을 삼았습니다.<br /><br />4차전에선 NC는 시즌 롯데전에서 호투했던 최금강을, 롯데는 젊은 에이스로 우뚝 선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0112336586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