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과거 보수 정권에 대한 적폐 청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, 야당은 현 정부의 안보와 경제 정책 등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전준형 기자!<br /><br />오늘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의 막이 올랐는데, 현재 상임위별로 국감이 진행되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국정감사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국정감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, 다음 달 7일까지 16개 상임위가 701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국감 첫날인 오늘은 12개 상임위에서 대법원,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, 교육부, 외교부, 국방부 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임위별로 살펴보면 먼저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북한 핵·미사일 위기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한미 FTA 개정협상 대응 문제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원전 폐기 정책에 대한 여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론에 대한 공방과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이뤄진 면세점 사업자 특허 문제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방위에서는 북핵 대비 태세와 함께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사건과 5·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진상 규명 활동 등 군 과거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일자리 정책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<br />각 당별로 이번 국감에 임하는 전략도 다 다를 텐데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사상 첫 대통령 탄핵 뒤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감인 만큼 여야 모두 방어보다는 공격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과거 보수 정권의 적폐 청산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이번 국정감사는 보수 정권 9년의 총체적 국정 실패를 되돌아보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국정농단의 실태를 국민 앞에 드러내고 바로잡는 자리입니다.]<br />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번 국감을 무능 심판 국감으로 규정하고, 현 정부의 안보 불안과 포퓰리즘 정책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121133212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