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유일의 LPGA 대회죠.<br /><br />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박성현 선수가 과감한 도전을 즐기며 공동 선두로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세계랭킹 1, 2, 3위인 유소연과 박성현, 렉시 톰슨의 맞대결.<br /><br />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첫날부터 수천 명의 갤러리가 몰렸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앞서나간 건 박성현, 압권은 파5 18번 홀이었습니다.<br /><br />300야드 가까이 티샷을 날린 박성현은 200야드를 남겨놓고 3번 아이언으로 직접 핀을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린 앞까지 워터 해저드여서 대부분 선수가 세 번째 샷으로 그린을 노렸지만, 박성현은 과감하게 도전을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아쉽게 이글 퍼트가 벗어나면서 버디, 박성현은 6언더파,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성현 / 공동 선두 : 마지막 홀 워낙에 자신 있었던 거리고, 짧게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했다고 생각해요." 많은 분들이 오셨을 때 좋은 플레이 보여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.]<br /><br />박성현과 시원한 장타 대결을 펼친 톰슨은 3언더파로 공동 13위, 두 선수에 비해 비거리가 부족했던 유소연은 이븐파, 공동 40위에 자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역시 구름 갤러리와 함께한 전인지는 2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초청으로 출전한 KLPGA 선수들도 LPGA 선수들에 못지 않은 매서운 샷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공동 선두 김민선을 비롯해 박민지와 김지현, 고진영까지 선수 네 명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0121832482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