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도 화재 현장이나 수색 작업 때 상공에 드론을 띄우는 경우가 종종 있죠?<br /><br />가까운 미래에 불이 난 건물 안에 직접 들어가서 사람을 찾아내는 드론이 개발돼 각 소방서에 배치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연기가 피어오르는 건축 구조물.<br /><br />작은 드론이 내부로 들어갑니다.<br /><br />복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합니다.<br /><br />연기가 자욱하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감지해 찾아냅니다.<br /><br />건물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소방용 드론 시연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소방청은 각종 재난 상황에 먼저 투입해 정보를 탐색하는 이런 '소방 드론'을 개발해 실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도 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, 충격에 약해 외부 탐색용으로만 쓰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거친 재난 환경을 이겨내도록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고 운용 능력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소방 드론은 특히, 화학물질 유출 같은 사고 때 소방대원보다 먼저 현장에 들어가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정병도 / 소방청 소방과학연구실장 : 실내에 있는 위험요소를, 사전 정보를 파악해서 그런 정보에 근거해서 현장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안전한 소방활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오는 2020년까지 소방드론을 개발해, 성능시험을 거쳐 각 소방서에 배치할 계획.<br /><br />그렇게 되면 우리 소방대원들은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데 든든한 첨병을 확보하게 됩니다.<br />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0122052332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