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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핵 해법 공방..."결국은 대화" vs "전술핵 불가피" / YTN

2017-10-12 14 Dailymotion

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는 북핵 해법을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대북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지만, 최종적으로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반면, 야당, 특히 자유한국당은 실효성 있는 조치로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거듭하는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면서도,<br /><br />최종 목적지는 대화와 협상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박병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초강력 압박이 필요한 것이고요, 그 압박은 대화를 위한 마중물적, 단기적 성격이어야 합니다.]<br />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북한과의 협상으로 북핵을 폐기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며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윤영석 / 자유한국당 의원 : 결국은 전술핵을 김정은 코앞에 배치해야 적극적인 응징이 가능하고, 김정은의 도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. 이걸 인정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야당은 또 문재인 정부 외교·안보 진용의 엇박자는 물론, 이른바 코리아 패싱 논란을 지적하며 공세의 고삐를 죄었습니다.<br /><br />[박주선 / 국민의당 의원 : 우리의 문제에 대해 우리 혼자 힘으로 스스로 할 수 없다, 그러면 손 놓고 팔짱 끼고 있는 거냐, 이런 불안이 국민 사이에 확산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이와 함께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뤄진 위안부 합의가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합의 과정을 규명해야 한다고 역공에 나섰고,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외교부 차원에서 진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합의의 경과나 내용이 국민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이고, 외교부 장관 직속으로 특별팀을 만들어 꼼꼼히 점검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또, 한미 자유무역협정, 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서도 다른 목소리를 내는 등 온종일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122251052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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