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해군의 로널드레이건 항모전단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해군은 이번 훈련이 해상 북방 한계선 NLL 이남에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환 기자!<br /><br />먼저, 미군의 핵 항공모함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은 오늘부터 시작이 된 거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 한반도 해역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이지스구축함과 미사일순양함, 핵잠수함 등 호위 전단이 함께 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훈련엔 우리 해군 세종대왕함 등 양국 함정 40여 척 투입돼 대규모로 치러집니다.<br /><br />동해에선 주로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한반도 유사시 북한 핵-미사일 시설 타격 훈련이 이뤄지고요.<br /><br />서해에선 북한 특수작전군 침투를 저지하는 연습 위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일부에서는 지난 23일 B-1B 전략폭격기 편대가 동해 북방한계선 이북에서 무력시위를 벌였던 것처럼, 항모전단이 NLL을 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우리 해군은 오늘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훈련이 NLL 이남에서 진행된다고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함재기의 작전 반경이 1,000km에 달하는 항공모함이 굳이 NLL 이북으로 올라갈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<br />미군의 최첨단 항공 전력들도 이번 주 우리나라에 머물게 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내일부터 공군 서울비행장에서 국제 항공우주 방산 전시회가 열리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에 미 공군의 F-22스텔스 전투기와 F-35A, B-1B 전략 폭격기 등 첨단 항공 전력이 대거 참가합니다.<br /><br />물론 전시 목적이지만, 존재만으로 강력한 대북 군사 압박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세계 최강으로 평가 받는 F-22 스텔스기는 여러 차례 시범 비행도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뿐만 아니라, 앞서 우리나라에 도착한 핵잠수함 투산과 미시간함도 이번주 한반도 주변 해역에 머물며 작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군의 전략 무기가 이번 주 한반도에 총집결한 셈인데요.<br /><br />북한은 미국이 자신들로 하여금 초강경 대응 조치의 방아쇠를 당기도록 부추기고 있다며 민감한 반응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관영 매체를 통한 개인 명의 논평이어서 무게감은 떨어지지만, 도발 명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실제 지난 주말 북한 미사일 발사 차량의 이동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군 당국은 임박한 도발 징후는 없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161611006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