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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대규모인사 예고...새 컨트롤타워 고심 / YTN

2017-10-16 0 Dailymotion

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용퇴를 선언하면서 삼성에 대대적인 인사 태풍이 예고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이재용 인사'의 폭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, 일각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컨트롤타워 얘기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통상 삼성은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올해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퇴진으로 인사와 조직 개편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 관계자는 "지난해 인사를 못 해 적체된 부분도 있고 조직 안정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달이면 인사가 날 것으로 본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인사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철학과 색깔이 담길 것이란 예측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사태로 수감됐지만, 역설적으로 그로 인해 이건희 회장의 그늘에서 벗어나 그룹 총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를 뒷받침합니다.<br /><br />이른바 이건희 세대 인사들은 대거 물러나고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란 얘기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삼성 관계자는 전혀 의외의 외부 인물이 전격 발탁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해체된 미래전략실을 대신해 그룹을 끌고 갈 새로운 컨트롤타워 형태가 필요하다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"미전실은 부활하지 않는다"고 여전히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, 여론의 추이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·삼성생명·삼성물산까지 3개 계열사를 주축으로 한 소그룹 체제를 도입해 계열사를 이끌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[박상인 /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: (새 컨트롤타워는) 총수 일가의 세습과 관련한 일을 총괄적으로 할 것입니다. 사실 그런 조직이 명시적으로 없어도 그런 인력들이 있을 겁니다. 비공식으로 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공식 조직화할 것이다….]<br /><br />격랑 속에 놓인 삼성이 인사와 조직 개편으로 어떤 돌파구를 만들어 낼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0161818373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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