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자택 공사 비리' 조양호 회장 구속영장..."증거 없앨 우려" / YTN

2017-10-16 1 Dailymotion

대기업 총수들의 자택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조 회장은 회삿돈 30억 원을 빼돌려 자택 공사비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조양호 회장은 자택 비리 공사 혐의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.<br /><br />[조양호 / 한진그룹 회장 : (회사자금 30억이 자택 인테리어 공사에 사용된 것 알고 계셨습니까?)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. (직접 지시하신 건가요?)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수사를 이어오던 경찰이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3년 대한항공에서 짓던 영종도 호텔의 공사비 30억 원가량을 빼돌려 자택 내부 공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조 회장이 증거가 있는데도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한진 그룹의 시설담당 조 모 전무도 범행에 가담한 정도가 크다고 보고,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찰은 한진그룹의 회사 자금 일부가 자택공사비로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하고, 지난 7월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지난 8월에는 회삿돈 유용에 핵심 역할을 한 한진그룹의 건설 부문 고문 김 모 씨를 구속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 재단 이사장도 불러 조사를 벌였지만, 가담 비중이 작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앞서 삼성 그룹 일가 자택의 관리사무소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재벌 총수의 자택공사 비리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162227540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