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허리 수술 이후 재활을 마치고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번번이 허리 통증에 발목을 잡혔던 우즈가 이번에는 진짜 복귀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이승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8일 타이거 우즈가 '부드러운 아이언 샷'이라는 문구와 함께 올린 슬로 모션 영상입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, 4번째 허리 수술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풀 스윙 영상입니다.<br /><br />사흘 뒤, 이번에는 풀스윙 드라이브 샷입니다.<br /><br />우즈는 특유의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'진행 중'이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잇따라 스윙 영상을 공개하면서, 우즈의 필드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솔솔 흘러나왔습니다.<br /><br />드라이브 영상 공개 직후,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의 허리 수술 집도 의사가 최근 우즈에게 아무 제한 없이 골프 활동을 재개해도 좋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전하면서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.<br /><br />시장에서는 우즈의 스윙 영상을 놓고 우승할 수 있는 정도의 스윙이다,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, 이 같은 엇갈린 평가가 나오면서도, 우즈의 복귀 여부는 이미 골프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물론, 실제로 우즈가 복귀할지, 복귀한다면 그 시점이 언제일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3번째 허리 수술 이후 17개월 만에 복귀했다가 허리 통증 재발로 다시 수술을 받았던 만큼, 복귀 여부에 더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우즈 본인 역시 복귀를 놓고는 아무런 이야기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복귀 이후에도 번번이 필드에서 내려와야 했던 골프황제.<br /><br />이번에는 다시 필드에 서서 전성기 시절의 눈부신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현[hy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0171619416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