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진녕 / 변호사, 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<br /><br /><br />배우 조덕제 씨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직접 실명이 나왔어요. 억울함도 호소하고 있는데 이 사건의 전말을 간단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결국 이것이 업무, 연기에 대한 몰입이냐. 아니면 연기를 빙자한 강제 추행이냐, 이것의 논란이 있었습니다. 그런데 1심에서는 이것은 연기의 일환이었다고 하는 업무 행위였다는 판단이었지만.<br /><br /><br />어떤 행위를 한 겁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러니까 여배우를 대상으로 하는 신이 있었는데 바지를 찢고 그다음에 윗옷을 찢을 뿐만 아니고 바지 속에 손을 넣어서 성추행을 해서 그것으로 인한 찰과상을 입었다. 그래서 강제추행치상의 혐의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1심에서는 이것은 정당한 업무 행위였다, 배우의 연기행위였으니까. 그런데 2심에서는 그것을 빙자한 성적 자기결정권을 해했다. 더군다나 사전에 시나리오도 없었고 계약에도 이와 같은 범위는 넘어섰다고 해서 이제 유죄의 결론이 나왔었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오늘 자신의 실명뿐만 아니고 얼굴을 다 밝히면서 이것이 무엇인가 잘못됐다. 나는 연기만 했을 뿐이다, 그리고 감독이 여배우의 편을 드는 것 같다고 해서 오늘 기자회견을 했던 상황이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최종 대법원까지 가는 겁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결국은 이것도 중요한 게 어느 정도가 업무상 배우의 연기냐, 아니면 성추행이냐가 가늠지어길 것이 대법원의 판결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.<br /><br /><br />지금까지 최진녕 변호사,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였습니다. 두 분 고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181858282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