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일자리위원회 세 번째 회의에 참석해서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경제가 일자리를 만들면서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착한 경제라고 강조하고, 일자리 81만 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던 공공부문의 구체적 충원 계획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 사회적 기업이 만드는 노숙인 자립을 위한 잡지입니다.<br /><br />잡지를 판 노숙인에게 판매액의 절반을 돌려주는 형태로, 문 대통령도 지난해 겨울 판매 도우미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그 이후에 좀 판매 부수가 늘었습니까?]<br /><br />[안병훈 / 빅이슈코리아 대표 : 네, 판매 부수가 많이 늘었습니다. 빅 이슈 인지도가 많이 늘어나서요.]<br /><br />일자리 정책 5개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문 대통령은 이런 사회적 기업을 위해 사회적 경제 관련 3법 개정 등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사회적 경제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고용 없는 성장과 경제적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. 일자리를 늘리면서 동시에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경제입니다.]<br /><br />대선 공약이었던 공공 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방안도 처음으로 구체화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관 등 민생 공무원 4만여 명, 보육 등 사회 서비스 담당 17만 명을 내년에 뽑고, 이후 5년간 40만 명을 충원합니다.<br /><br />추가로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일자리 30만 개를 마련합니다.<br /><br />민간 부문 일자리는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과 혁신형 기업 지원 등 혁신 성장을 통해 만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또 30대 대기업이 올해 하반기 채용을 지난해보다 5.6% 늘리기로 했다며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이 시대 최고의 애국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입니다.]<br /><br />또, 비정규직 사용 사유 제한과 차별 해소, 주당 근로시간 52시간으로 단축 등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병행합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임기 내내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도원[doh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182014589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