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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머스, 제주 바람에 '삐긋'...지은희·신지은, LPGA 공동 선두 / YTN

2017-10-20 0 Dailymotion

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가 제주의 바람에 발목을 잡혀 '더 CJ컵' 2라운드 공동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.<br /><br />LPGA 투어에서는 지은희와 신지은 선수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PGA투어에서 상금과 다승, 올해의 선수를 휩쓴 토마스가 제주의 변덕스러운 바람을 톡톡히 실감했습니다.<br /><br />긴거리 퍼팅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첫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던 토마스는, 곧바로 순간 풍속이 최고 시속 30km에 이르는 제주 바람에 고전했습니다.<br /><br />버디 3개에 보기를 5개나 범해 2오버파,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4위로 밀려났습니다.<br /><br />무명의 루크 리스트가 9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고, 2009년 US오픈 챔피언 루카스 글로버가 리스트에 1타 뒤진 공동 2위가 됐습니다.<br /><br />김민휘가 6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고, 최경주는 공동 30위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LPGA 투어 타이완 대회에서는 지은희, 신지은이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두 선수는 나란히 중간합계 7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[신지은 / 2라운드 공동선두 : 다행히 어제보다 날씨가 훨씬 좋았습니다. 햇볕도 있고 해서 좋은 날씨 덕을 많이 봤네요.]<br /><br />브리트니 알토마레가 1타 차 단독 3위로 선두를 추격하는 가운데,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공동 54위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가 우승하면 올해 15승째를 달성해 LPGA 투어 한 시즌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룹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0201859507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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