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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동창리 발사장 주변 증축...중국식 '양탄일성' 노리나? / YTN

2017-10-21 0 Dailymotion

북한이 동창리 우주 로켓 발사장에서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원자탄과 수소탄 실험에 이은 인공 위성 발사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 받았던 중국식 '양탄일성' 전략을 답습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이 서해 위성 발사장이라고 부르고 있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 입니다.<br /><br />발사장 바로 옆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 모습이 최근 위성 사진에 찍혔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지난해 2월 광명성 4호를 발사하기 전에도 증축 공사를 벌인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군사 정찰 위성이 절실히 필요한 북한이 추가로 우주 발사체를 쏘아 올릴 가능성은 여전히 큽니다.<br /><br />[장영근 / 항공대 교수 : 지금 백두산 엔진 기반으로 기존에 쐈던 은하 3호 보다 성능을 높여서(100kg짜리가 아니고) 한 500kg 실을 수 있게 자기들도 정찰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위성을 쏘겠다는 것이죠.]<br /><br />과학 연구 목적을 내세우면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면서도 미국에 장거리 로켓 기술을 과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과거 중국의 경우, 원자탄과 수소탄 실험에 이어, 위성 발사에 성공하자, 그동안 폭격을 압박하던 미국이 입장을 바꿔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6차 핵실험을 수소탄 실험이었다고 주장하는 북한이 다시 위성 발사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것도 중국식 '양탄일성' 따라 하기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[최선희 /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 : 미국이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과 공존할 준비가 돼 있지 않는 한 핵무기는 협상 가능한 문제가 아닙니다.]<br /><br />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핵 무장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다시 한 번 B-1B 전략 폭격기를 한반도로 보냈습니다.<br /><br />B-1B는 동해에서 군사 훈련을 한 뒤, 항공우주 방산 전시회가 열린 공군 서울공항 상공을 저공 비행하며 위용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211849447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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