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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욕탕서 노인 사망 잇따라...심혈관질환자 주의! / YTN

2017-10-21 1 Dailymotion

최근 어르신들이 목욕탕에서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온탕이나 열탕에 오래 있거나 뜨거워진 몸으로 냉탕에 들어가면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심혈관 질환자나 노인은 사우나나 찜질을 피하라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.<br />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18일 청주에서, 지난 8일에는 부산의 목욕탕 2곳에서 목욕하던 70대 노인 2명 등 3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모두 온탕과 열탕에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 가운데 1명은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날씨가 추워지면 찜질방이나 사우나, 온천을 찾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찜질을 하면 관절염과 근육통, 혈액 순환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뇨나 고혈압, 고콜레스테롤 등 심혈관 질환이 있을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저혈압에 의한 급성심근경색과 치명적인 부정맥 등 심장 돌연사 위험이 있습니다.<br /><br />[임종윤 / 심장내과 전문의·전 심장학회장 : 온탕에 오래 머물러 있게 되면 전신 혈관이 확장돼서 혈압이 떨어짐으로써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이 됩니다.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하게 되면 어지럼증이 생기고 심하면 실신 졸도하게 됩니다.]<br /><br />특히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하거나 뜨거운 찜질과 사우나 직후에 냉탕에 들어가는 습관은 금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.<br /><br />확장했던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 안 그래도 모자란 혈액량을 더욱 감소시켜 심정지가 올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노인은 물론 어린이와 임산부, 심혈관 질환이 있는 중장년층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.<br /><br />또 어르신들은 사우나 이용을 자제하고 목욕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게 하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술 마신 뒤 사우나 이용과 찜질방에서의 음주도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.<br /><br />YTN 권오진[kjh051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0220057245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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