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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연립여당 312석 압승...아베 '북풍몰이' 적중 / YTN

2017-10-22 4 Dailymotion

어제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연립여당이 개헌안 단독 발의 의석수를 확보하며 압승했습니다.<br /><br />제1야당의 자리는 입헌민주당이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웅래 기자!<br /><br />어제저녁 방송사들의 예측대로 여권이 압승을 거뒀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출구조사에서 최대 336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던 연립여당이 그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표 차이로 야당을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일찌감치 과반을 넘어선 데 이어,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인 312석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단독으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, 310석 이상을 확보한 겁니다.<br /><br />당별로 보면 자민당이 283석, 공명당이 29석을 차지했는데요.<br /><br />자민당의 경우 남아 있는 4석 가운데 2석만 더 가져가도 총선 전 의석 수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.<br /><br />야권 분열 속에 북한 위협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 아베 신조 총리의 이른바 '북풍 몰이'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국회해산권을 발동하며 정치적 승부수를 띄운 아베 총리는 결국 사학 스캔들을 뒤로 하고, 또 한 번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는데요,<br /><br />아베 총리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우선 북한 위협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. 지금 북한의 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합니다. 출산율 저하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.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너무 늦어버릴 것입니다.]<br /><br />선거전 초반 관심을 모았던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'희망의 당'은 49석을 얻어 기존 의석수에 못 미쳤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진당 출신 의원들이 창당한 '입헌민주당'은 기존 의석 수의 4배에 가까운 54석을 얻으며 제1야당이자, 자민당에 이은 제2당 지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 투표율은 53.83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폭우를 동반한 태풍에도 3년 전 총선 때보다 1% 포인트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230702124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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