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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류하는 김상곤식 '교육 개혁'...미래는? / YTN

2017-10-24 1 Dailymotion

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 달라질 거라고 기대했던 것 가운데 하나가 미래 교육에 대한 변화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 조용한 김상곤 부총리 취임 백일이 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부총리가 기자들을 세종에 불러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취임 백일을 맞아 뭔가 할 얘기가 있다는 이유에 섭니다.<br /><br />[김상곤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바람직한 수업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학생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수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만다는 일반고 선생님의 하소연을 단순한 핑계라고 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부총리의 얘기를 정리하면, 대입 자소서·추천서를 축소·폐지하고, 자사고와 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며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기본역량진단으로 바꾸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방법은 많은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고 천천히 하겠다는데, 신중해 보이기도 무책임해 보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지난 8월, '새 수능 도입 1년 유예' 결정 때 딱 그랬습니다.<br /><br />또 교육부 조직을 혁신한다고 해 기대를 모았지만, 검찰 '셀프 고발'로 압수수색을 당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…<br /><br />경기도교육감 시절 측근을 요직에 앉혀 국감에서 그렇게 뭇매를 맞고도, 정년이 채 1년 남지 않은 교육감 때 지인을, 학교정책실장에 임명해 말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만나 얘기를 듣겠다는 게 김상곤 부총리의 약속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취임 백일이 지난 지금 믿음을 쌓을 '골든타임'을 이미 놓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훈[shoony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241654410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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