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한권 / 국립외교원 교수<br /><br /><br />중국 공산당의 최대 정치 행사죠. 19차 전국대표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. 시진핑 주석의 국가 운영 지침이 이름과 함께 공산당 당헌인 당장에 들어가면서 공산당 내에서 절대권력을 굳혔다 이런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오늘 시진핑과 함께 국정을 이끌 지도부가 처음으로 공개되는데요. 기자회견 시작되는 대로 동시통역을 통해서 저희 YTN에서 보내드릴 예정이고요. 시진핑 집권 2기 어떻게 달라지는 것인지 또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함께하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<br />안녕하세요. 5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공산당대회 막을 내렸는데요.<br /><br />시작할 때부터 관심을 모았던 게 시진핑의 사상이 당장 그러니까 당헌에 들어가느냐 마느냐였는데 이게 관심이었는데 시진핑 이름과 같이 들어갔거든요.<br /><br />이게 굉장한 의미라면서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중국의 당장에 이름이 합쳐인 지도이념, 사상 또는 이론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당내에서 굉장한 권위의 상승을 뜻합니다.<br /><br />이름이 들어갔던 지도자로는 마오쩌둥 사상이 있고요. 덩샤오핑 이론이 있습니다. 그 이론에 국가 주석을 역임했던 장쩌민과 후진타오는 각각 3개 대표론과 과학적 발전관이라는 지도이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들어가지 않고 당장에 실렸습니다.<br /><br /><br />사상은 들어갔는데 이름은 안 들어갔군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름이 들어간 또한 사상으로서 표현된 시진핑신식이 중국 특색의 자유주의 사상은 시진핑 주석으로 하여금 2기 지도부를 이끌어갈 때 권위의 강화를 충분히 나타내면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장쩌민 전 주석 같은 경우에는 그 화면이 준비됐는지 모르겠지만 불만을 표시했다 이렇게 나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앞에 지도자들이 이름이 들어간 지도 이념을 당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당장에 넣었기 때문에 당시에 막강한 권력을 누렸던 장쩌민으로서는 자신도 그러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3개 대표이론은 당장에는 들어갔지만 이름이 실리지 않아서 본인이 많이 실망했을 겁니다.<br /><br /><br />지금 오늘 중앙위원회 첫 전체회의가 열리는데 여기에서 최고지도자 상무위원들이 공개가 되는데 잠시 뒤면 기자회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251255269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