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IA가 선발투수 양현종의 눈부신 완봉역투를 앞세워 두산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서봉국 기자!<br /><br />20승 투수이면서 KIA 에이스인 양현종,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올 시즌 20승 6패로 동료 헥터와 함께 20승 투수 반열에 올랐던 양현종.<br /><br />눈부신 투구로 한 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양현종은 9이닝 동안 안타를 네 개만 내준채 한 점도 실점하지 않았고요, 최고시속 148KM 직구를 앞세워 삼진도 11개나 뽑았습니다.<br /><br />7회까지 매번 주자를 내보내고도, 두산 선발 장원준의 영리한 투구에 막혔던 KIA, 8회 선두타자 김주찬의 2루타 등으로 원아웃 1-3루 기회를 만들었고요.<br /><br />이때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나지완이 3루 땅볼을 쳤는데, 두산 내야진의 어설픈 수비와 3루주자 김주찬의 재치가 곁들여지면서 절묘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양현종이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차전은 KIA의 승리로 마감됐습니다.<br /><br />1승1패를 기록한 KIA와 두산은 하루를 쉰 뒤, 토요일 잠실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0262207335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