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양국의 국방부 장관이 모레(28일)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확장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.<br /><br />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내일 낮(12시)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그 어느 때 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미 양국의 국방장관이 서울에서 만나 대응책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[문상균 / 국방부 대변인 :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매티스 미 국방부장관은 10월 28일 우리 국방부에서 제49차 한미 안보협의회의를 개최합니다.]<br /><br />한미 양국은 공동의 위협인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평가와 대북정책 공조,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속한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B-1B랜서와 같은 전략폭격기의 출동 등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도발할 때 마다 일회성 출동이 아닌, 한반도 내 항구나 공항에 일정 기간 머무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두 나라 합참의장이 참가하는 제42차 한미군사위원회도 함께 열어 이때 논의된 구체적인 북핵 대책을 한미안보협의회 의제로 채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원칙에 대해 한미 양국이 이미 합의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한미안보협의회가 다음 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논의 결과가 정상회담 성과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262215081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