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정부가 북한 사람 7명과 기관 3곳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명백한 인권 유린의 책임을 물어서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김희준 특파원!<br /><br />미국 재무부가 추가 대북제재를 전격 단행했다구요. <br /><br />어떤 대상들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재무부가 새롭게 제재 대상에 올린 개인은 정영수 노동상과 조경철 인민군 보위국장 등 7명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인민군 보위국과 대외건설지도국, 철현건설 등 기관 3곳도 제제 명단에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군 감시활동과 불법 해외노동자 파견 등 인권 탄압에 가담한 인사와 기관들입니다.<br /><br />제재 대상에 오른 개인에는 신영철 보위국 부국장, 최태철 인민보안성 제1부상, 김민철 주베트남대사관 서기관 등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미 재무부는 지난달에는,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해 북한의 자금세탁을 담당하는 대외 금융망과 연관한 은행 8곳과 개인 26명도 제재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미국의 북한 제재가 전방위로 가해지고 있는데 이번 제재는 북한의 인권 문제를 겨냥한 거라구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추가 제재는 미 국무부가 북한 인권침해와 검열에 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 직후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국무부는 이들 신규 제재 대상과 기관 10곳을 인권 유린의 책임자로 적시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는데요.<br /><br />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"이번 제재가 인권 남용에 관여한 북한 군부와 체제 관련자를 대상으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강제노동으로 벌어들인 외화로 정권의 재정을 유지하려는 금융 조력자들도 겨냥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므누신 장관은 북한이 심각한 인권침해를 자행하는 잔혹한 정권하에 있다면서 특히 군부는 반체제 인사를 처벌하고 탈북자를 강제송환 등의 인권 유린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미국의 한 대북 인권단체가 북한의 노동교화소 실태를 새롭게 공개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의 인권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가 북한 전국의 노동교화소를 찍은 새로운 위성사진 20장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인권위원회의 데이비드 호크 선임 고문은 오늘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들 위성사진과 노동교화소 수용 경험이 있는 탈북자 증언을 담은 북한 인권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보고서는 북한의 노동교화소가 옛 사회안전부인 인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270447237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