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리조나,앤텀 — 누군가 이 남자에게 메달을 하나 하사하셔야 겠는데요? <br /> <br />이 영상에서 엄청 빠른 보브캣이 불쌍한 개를 공격하기 시작하자, 미국, 애리조나의 한 남성이 잽사게 행동에 나서는 장면을 보실 수 있는데요, 이 남자는 결국 보브캣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요, 그 것도 맨손으로 말이죠. <br /> <br />데이지 마운틴 소방서측의 말에 따르면, 이 남성은 독일 셰퍼드인 애완견과 걷고 있는데 보브캣 한마리가 이들을 쫓아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바로 이 때 스팁 버슈울 씨가 보브캣을 물리치려 잽싸게 달려왔죠. <br /> <br />버슈울 씨는 이 보브캣을 흔들어 두번이나 길거리로 던져버리려고 했습니다. 그런데도 이 보브캣은 그의 손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브캣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인근에 있는 컨트리 클럽 쪽으로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브캣은 이후 빗물배수관에서 붙잡혔고, 마리코파 카운티 경찰서에 의해 죽음을 당했습니다. 애리조나 수렵관련 부서의 관계자들은 지난 7월 17일 원요일, 그 보브캣이 광견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슈울 씨는 아직도 광견병 감염 테스트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, 그가 한 행동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버슈울 씨의 딸이 모금 웹사이트인 고펀트미를 개설해, 아버지의 치료비용을 위해 모금받고 있습니다. 여태까지 이 웹사이트에 4천5백 달러, 한화 약 450만원 정도가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버슈울 씨는 보브캣이 안락사를 당해야하다니 안됐다고 했습니다. 그러나 일단 야생동물이 인간의 피맛을 보면,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을 전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