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문재인 대통령,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진성 재판관 지명 / YTN

2017-10-27 1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공석인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진성 헌법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.<br /><br />조속한 지명을 촉구해온 야당과 헌법재판관들의 요구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, 아홉 달째 이어진 헌재 공백 사태가 해소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소장 권한대행 체제로 정치적 논란에 시달려온 헌법재판소 정상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이수 권한대행 다음으로 선임 재판관인 이진성 재판관을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출신의 이진성 후보자는 법원행정처 차장과 서울중앙지방법원장, 광주고등법원장 등을 지냈습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 : 각급 법원장을 거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기에 장기간의 소장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헌법재판소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입니다.]<br /><br />애초 청와대는 김이수 후보자 임명 동의안 부결 이후 두 번째 소장 후보를 지명하는 대신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면서, 헌재소장 임기를 법률에 명시하는 입법 절차가 우선이라며 국회에 공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야당의 집중 공격이 이어지고, 헌법재판관들까지 조속한 소장 임명을 촉구해 입장이 난처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 : (헌재소장) 공백이 장기화함에 따라 커지는 국민의 우려도 걱정을 했고요. 또 정치권에서도 헌법재판소장을 조속히 임명할 계획을 밝히란 요청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하여….]<br /><br />합리적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 후보자는 2012년 9월, 양승태 전 대법원장 지명으로 6년 임기의 헌법재판관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이 후보자가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통과해 헌재소장에 취임하면 내년 9월 19일까지 잔여 임기까지만 소장 직무를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불과 열 달 남짓이라 문 대통령은 그때 또다시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조속한 인사청문회 실시와 함께 국회에서 헌재소장의 임기 문제를 입법으로 원만하게 해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271735386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