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내일 힘차게 출발합니다.<br /><br />지난 5년 동안 여자 농구 무대를 지배했던 우리은행의 절대 강세가 계속 이어질지가 관심거리입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5년간 여자농구는 '우리은행 천하'였습니다.<br /><br />다섯 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했습니다.<br /><br />다섯 시즌 전체 승률은 무려 8할에 육박하고,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35경기 중 단 2경기만 졌습니다.<br /><br />여자농구 흥행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로 프로 스포츠 모든 종목을 통틀어 전례 없는 독주가 이어졌지만,<br /><br />올 시즌은 사정이 다릅니다.<br /><br />[위성우 / 아산 우리은행 감독 : 나머지 다섯 팀이 준비도 잘했고 외국인 선수와 손발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. 도전하는 입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<br />우리은행은 국가대표 센터 양지희가 은퇴하고, 처음 선발했던 외국인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모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다른 팀들은 착실하게 전력 보강을 이루면서 우리은행과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가 건재한 삼성생명과, 대형 센터 박지수가 한층 성장한 국민은행 등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신한은행이 보유한 6시즌 연속 통합 우승 기록을 노리는 우리은행.<br /><br />올 시즌 만큼은 거센 도전을 넘어서야 고지에 다다를 전망입니다.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0271926390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