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가 전북 전주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줄타기나 발탈 같은 평소에 보기 힘든 전통 예능 공연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백종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외 줄타기는 보기는 시원하지만 배우기가 어렵고 공연기회도 많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언제 사라질지 몰라 국가 긴급보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전통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무형문화재가 되려면 전통방식을 지켜야 하는 데 쉬운 일이 아닙니다.<br /><br />[정영균 / 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 : 일반인이 아는 것보다 옹기가 참 어렵거든요. 어렵다 보니까, 빨리 배우는 사람이 없어요. 또 배우는 과정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중도에 포기도 많이 하고….]<br /><br />전통 도구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 도구를 사용하는 기술까지 보존하려는 겁니다.<br /><br />손때묻은 끌로 수없이 반복작업을 해야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 완성됩니다.<br /><br />[김범용 /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전수생 : 좀 더 발전된 유기의 형태를 가지고 계승 발전시킨다면 좀 더 이 일이 가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무형문화대전에는 인간문화재 100여 명의 작품 250여 점이 전시됩니다.<br /><br />평소 보기 힘든 발탈 같은 긴급보호 무형문화재를 포함해 각종 예능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0271915437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