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소보다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삼척에 있는 한 시멘트공장에서는 32톤 덤프트럭이 쓰러지면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,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베란다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.<br /><br />어제 저녁, 경남 김해시 율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겁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주민 15명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뒤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거주자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, 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주민 18명이 급히 피했고 소방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저녁 7시쯤에는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탑승객 6명은 바로 대피했지만,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급대원들이 쓰러진 덤프트럭 속의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.<br /><br />화물을 가득 싣고 공장 안 언덕을 오르다 사고가 난 건데, 운전자 49살 김 모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1시간에 23mm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300526544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