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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 전현직 임원 자택 압수수색...김재철 "부당 인사 안 해" / YTN

2017-10-30 1 Dailymotion

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공영방송 장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재철 전 MBC 사장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본인의 휴대전화 분석에 참관하기 위해 나온 김재철 전 사장은 부당한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장에 노타이차림을 한 김재철 전 MBC 사장이 검찰청사에 들어섭니다.<br /><br />김 전 사장은 부당한 인사 행위나 국정원 관계자와의 접촉이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재철 / 前 MBC 사장 : 3년 1개월 간 사장으로 재직했는데요. 제가 부당 인사를 한 적은 없습니다. 국정원 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습니다. 서류를 본 적도 들은 적도…]<br /><br />앞서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경영진이었던 김재철 전 사장을 비롯해 전영배 현 MBC C·I 사장과 백종문 현 MBC 부사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MBC 경영진이 교체된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에도 수사관들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당시 MBC 경영진이 국정원과의 교감 속에 정권에 비판적인 프로그램의 제작진을 교체하고, 프로그램 방영을 보류하거나 제작을 중단하게 하는 등 부당한 압박을 가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검찰은 우선 백종문 현 MBC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.<br /><br />또, 이우용 전 MBC 라디오본부장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'문화계 블랙리스트' 업무 등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다 면직당한 박민권 전 1차관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[박민권 / 前 문체부 1차관 : 당혹감과 울분, 분노 그 정도의 감정이 있었습니다. 뒤늦게라도 이렇게 진실이 밝혀질 수 있게 돼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검찰은 이와 관련해 우병우 전 수석의 지시로 박 전 차관 등에 대한 부정적 세평을 수집해 보고한 의혹을 받는 추명호 전 국장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3022004309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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