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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하고 인간적이었던 배우...영화계 애도 물결 / YTN

2017-10-30 3 Dailymotion

고 김주혁 씨는 동료와 팬들에게 따뜻하고 인간적인 배우로 각인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엔 제2의 배우 인생이 시작됐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던 중이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화계와 팬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고 김주혁 씨는 국민 배우로 평가받는 고 김무생 씨의 아들입니다.<br /><br />한동안 아버지의 타이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지만,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특유의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닦아간 노력형 배우였습니다.<br /><br />김주혁 씨는 1998년 SBS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뒤 TV와 영화를 오가면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영화 '싱글즈'와 '광식이 동생 광태' '아내가 결혼했다' '비밀은 없다'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감성을 살린 연기로 사랑받았고 연기 슬럼프 때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선 의외의 허당기를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특히 영화와 드라마에서 절정의 연기로 제2의 배우 인생이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'아르곤'에서 가슴 따듯한 기자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는가 하면 영화 '공조'에서 생애 첫 악역 연기로 데뷔 20년 만에 남우 조연상을 받은 겁니다.<br /><br />후배 여배우와 공개 연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김주혁 씨.<br /><br />최근까지 촬영 중이었던 영화 '독전'은 유작이 되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영화계는 예정된 행사들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면서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화 '부라더'는 VIP 시사회를 축소했고 최민식, 박신혜 주연의 '침묵'은 브이앱 행사를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영상자료원은 '교통사고로 세상을 뜬 배우 김주혁 님의 명복을 빕니다'라며 공식 계정을 통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.<br /><br />배우 문성근, 유아인 씨 등 동료 배우들도 SNS 등을 통해 애도의 글을 올리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경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103100080406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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