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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정원 뇌물 의혹' 안봉근·이재만 전격 체포 / YTN

2017-10-31 5 Dailymotion

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이 정기적으로 거액을 청와대에 상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구속 기소된 정호성 전 비서관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'문고리 3인방'이라고 불렸던 안봉근·이재만 전 비서관이 오늘 오전 전격 체포돼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<br /><br />안봉근, 이재만 전 비서관 어떤 이유로 체포된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청와대 관계자들이 국정원 간부들로부터 돈을 상납받은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근 국정원 관계자 조사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 특수활동비 일부를 매년 정기적으로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검찰은 오늘 아침 안봉근·이재만 前 청와대 비서관을 전격 체포해 검찰청사로 압송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이 따로 수사관들과 함께 들어가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됐는데요.<br /><br />두 사람 모두 검찰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뒤 이르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<br />두 비서관뿐 아니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전직 국정원장 자택들에 대해서도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으로 재직했던 남재준·이병기·이병호 전 원장의 자택 등 10여 곳을 대상으로도 압수수색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자택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조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있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는데, 또다시 국정원의 뇌물 상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자신의 재판 때문에 법원에 도착한 조윤선 전 수석은 수사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311400506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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