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구촌 최고의 겨울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금메달 8개, 종합 4위 목표를 세운 우리 선수단은 마무리 훈련과 함께, 한 장이라도 더 많은 출전권을 위해 실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은 쌍두마차 심석희와 최민정이 이끄는 여자 쇼트트랙입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 일찌감치 대표팀을 확정한 뒤,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1, 2차 월드컵에서 잇달아 승전보를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민정은 우리 대표팀이 따낸 금메달 9개 가운데 5개를 휩쓸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의 기량을 유지할 경우 우리 대표팀은 평창에서 500m와 1000m, 1500m는 물론 3000m 계주 우승까지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[최민정 / 쇼트트랙 대표 :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더 보완해야 할 것 같아요.]<br /><br />스피드스케이팅 남녀 간판스타 이상화와 이승훈은 최근 국내 선발전에서 건재를 과시하며 기대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주종목인 500m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상화에게는 일본의 라이벌 고다이라의 상승세가 걸림돌.<br /><br />삿포로 아시안게임 4관왕 이승훈은 첫 정식 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여자부 김보름과 함께 금빛 질주를 꿈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승훈 /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: 유럽 선수들의 견제를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. 올림픽 때 아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홈그라운드 이점이 있는 썰매 종목에서도 사상 첫 메달을 노립니다.<br /><br />봅슬레이의 원윤종, 서영우와 스켈레톤 윤성빈이 실전 리허설에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[원윤종 / 봅슬레이 대표 : 많은 분들이 지켜보는가운데 좋은 훈련이 됐습니다.올림픽까지 1퍼센트도 시간 낭비 없이...]<br /><br />한국에서는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 평창 동계올림픽!<br /><br />15종목 102개 세부종목으로 늘어난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YTN 김평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1010541503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