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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, 아프간 외교단지 자살폭탄테러...8명 사망 / YTN

2017-10-31 2 Dailymotion

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외교 단지에서 경계망을 뚫은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종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연기가 자욱한 거리에 숨지거나 다친 채 쓰러진 이들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집니다.<br /><br />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 외교 단지에서 조끼를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, 각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현지인 등이 희생됐습니다.<br /><br />[알리 나자리 / 목격자 : 테러 현장은 연기와 먼지로 덮였어요. 사상자를 태운 차량 7~8대가 현장에서 나오는 걸 봤어요.]<br /><br />[모하메드 무사 자히르 / 의사 : 이 병원에 12명이 실려 왔는데, 그 가운데 여성 한 명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습니다.]<br /><br />아프간 국방부는 오토바이를 탄 테러범이 1단계 검문을 통과한 뒤 2단계에서 저지당하자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테러범이 10대 정도로 어려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폭발이 난 곳은 국방부 사무소 바로 옆으로, 주변에 여러 나라 대사관이 있고 한국 대사관도 불과 수백 m 떨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외교 단지는 콘크리트 벽으로 외부와 차단돼, 출입하려면 여러 단계 검문을 거쳐야 하는데도 테러가 난 겁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에는 테러범이 검문을 피해 저수탱크 차량을 몰고 들어온 뒤 독일 대사관 부근에서 폭발시켜 1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IS는 이번 사건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과 정부군 사이 내전이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프간은 지난 20일 IS 대원이 사원에서 자살 폭탄을 터뜨려 이슬람교도 50여 명이 숨지는 등 IS와 탈레반의 테러가 잦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종욱[jw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0104013485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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