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문화계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광고감독 차은택 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차은택 씨가 횡령한 아프리카픽쳐스 회사자금 일부를 갚긴 했지만, 범행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차 씨의 변호인은 이미 혐의를 인정한 횡령 외에 다른 혐의로 볼 수 없다며, 가중될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최후진술에서 차 씨는 이미 사회에서는 사형을 선고받은 것과 같다며, 참회의 마음을 받아줘서 재판부가 선처해준다면 앞으로 달라지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광고사 강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차 씨는 자신이 설립한 광고제작업체 아프리카픽쳐스 대표로 있으면서 직원들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했다 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차 씨 등은 광고회사를 설립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를 인수하려 했지만, 자격이 못 미치자 '지분 강탈'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오는 22일 차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선고를 함께 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012243105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