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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도와주러…제 발로 경찰서 간 절도범

2016-10-30 2 Dailymotion

친구를 도와준다고 경찰서를 찾은 절도범이 경찰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 간 큰 절도범이 제 발로 호랑이굴에 들어온 셈입니다. <br /> <br /> 정용진 기잡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빨간 점퍼를 입은 남성이 지구대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 사기 당한 친구를 대신해 경찰과 상담을 합니다. <br /> <br /> 그런데 옆에서 유심히 이 남성을 살펴보는 또다른 경찰. <br /> <br /> 나흘 전 찜질방에서 발생한 지갑 절도 사건 용의자 34살 이모 씨를 떠올립니다. <br /> <br /> [정용진 기자] <br /> "이 씨가 훔친 카드로 담배 한 보루를 산 편의점입니다. 경찰은 이곳 CCTV에 찍힌 모습이 지구대를 찾아온 남성과 비슷하다고 판단했습니다." <br /> <br /> 스마트폰 사진을 보고 용의자로 확신한 경찰은 동료와 함께 범행을 추궁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 결국 영상통화로 연결한 피해자가 찜질방에서 목격한 남성이라고 지목하자 이 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[절도 피해자] <br /> "영상 통화로 얼굴을 보여줬을 때 바로 이사람이구나" <br /> <br /> 범행 당일에 근무하면서 봐둔 사진을 기억한 경찰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힌 겁니다. <br /> <br /> [김형수 / 경남 창원 신마산지구대] <br /> "민원 상대로 실수를 범하면 안되니깐...눈매라든지 광대뼈, 헤어스타일 전체적인 얼굴 형태가 거의 비슷했습니다." <br /> <br /> 경찰은 이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뉴스 정용진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: 김덕룡, 영상편집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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