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외 대결도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 탄핵 심판 하루 전인 오늘부터 주말까지 촛불과 태극기집회 측 모두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 먼저,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광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 김설혜 기자, 뒤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?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네,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광화문광장에는 조금 전 7시부터 촛불을 든 시민들이 모여 '탄핵 인용' 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오후 8시부터는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 주최 측은 앞서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만장일치 탄핵 인용을 자신했는데요. <br /> <br /> 이 자리에서 주최 측은 내일과 모레도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먼저 탄핵 선고일인 내일은 오전 9시에 헌법재판소 앞에서 선고 결과를 지켜본 뒤 오후 7시에 다시 광화문광장에 모여 촛불집회를 열고, 20번째 주말 촛불집회가 열리는 내일 모레는 탄핵 인용을 전제로 축제 형태의 집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가수들의 콘서트와 함께 서울 종로를 한 바퀴 도는 '촛불승리 축하 퍼레이드'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 하지만 내일 탄핵이 기각될 경우, 본집회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하고 곧바로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민주노총은 탄핵이 기각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세웠고, 대학생들도 잇따라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채널A 뉴스 김설혜 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: 이승훈 김찬우 <br /> 영상편집: 임아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