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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대국민담화…“헌재 결정 존중해야”

2016-10-31 2 Dailymotion

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게감도 달라졌습니다. 현직 대통령의 직무정지 상태와 대통령 부재상태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대국민 담화를 자청한 황 대행은 국정의 안정적 관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지만, 차기대선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고성호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[황교안 / 대통령 권한대행] <br /> "우리 모두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겠습니다. 이제는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상처를 달래며 차가워진 손을 맞잡아야 할 때입니다.” <br /> <br /> 황 권한대행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국민통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탄핵심판 인용으로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공백 상태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로 갈라진 민심을 우선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 안보태세 확립에도 방점을 뒀습니다. <br /> <br /> [황교안 / 대통령 권한대행] <br /> "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외 관계의 불안정성이 커지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." <br /> <br /> 앞서 황 권한대행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경계테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 아울러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도 소집해 안보 상황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황 권한대행 체제는 차기 대선까지 최대 60일 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야권은 황 권한대행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 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 /> "과도 중립내각의 수반으로서 오로지 민생 안정과 중립적인 선거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." <br /> <br /> 황 권한대행은 대선 관리자로서 최소한의 역할만 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고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김준구 박희현 <br /> 영상편집 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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