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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‘극우 테러’ 제보에 경호 강화

2016-10-31 4 Dailymotion

문재인 전 대표는 최근 경호 인력을 배치하고, 행사에 대동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일부 과격한 보수단체에서 문 전 대표를 테러하겠다는 제보가 입수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윤수민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 캠프 사무실 주변. <br /> <br /> 파란 동그라미 스티커를 옷에 붙이고 이어폰을 착용한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 문 전 대표의 경호원들입니다. <br /> <br /> 이들이 갑자기 분주해지자 곧이어 문 전 대표가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 [문재인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 /> "요즘 어떻습니까. 장사가?" <br /> <br /> 문 전 대표가 시장을 찾았을 때도 경호원들은 인파에 섞여 시민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철통 경호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 문재인 캠프는 탄핵 심판을 앞두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특전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자체 경호인력을 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 '극우 단체가 문 전 대표를 테러할 것'이라는 제보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김경수 문재인 캠프 대변인은 "복수의 제보가 있었고 구체적이었다"며 "장난으로 보기 어렵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문 전 대표는 지난달 경북 구미를 방문했을 때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 200여 명에게 둘러싸여 30분 가까이 움직이지 못한 아찔한 경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문 전 대표는 예비후보 신분인 만큼 경찰에 공식 경호를 요청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통상 정당별로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경찰로부터 30명 안팎의 경호인력과 차량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김재평 <br /> 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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