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, 내일은 세월호 참사 3주기입니다. <br /> <br />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김남준 기자. 추모제가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네,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이곳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추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주말 저녁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미수습자 수습을 기원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잠시 뒤에는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추모편지를 낭독하고, 유가족으로 구성된 4·16 가족협의회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이에 앞서 서울 대학로에서는 대학생들 주최로 별도의 추모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경기 안산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 분향소에는 평소 주말보다 많은 추모객들이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안산 시내 24개 고교 학생과 시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추모문화제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 또 광주과 대구 등 전국 주요도시 곳곳에서도 세월호 추모제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는 친박 단체들이 주최한 탄핵불복 태극기집회가 열렸고, 지금은 모두 해산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보수 대선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부인 이순삼 여사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. <br /> <br /> 김남준 기자 kimgija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 : 이호영 이기상 홍승택 김용우 <br /> 영상편집 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