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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 대통령·최순실 차명폰 ‘핫라인’ 구축”

2016-10-31 1 Dailymotion

특검이 오늘 새롭게 밝힌 내용 중에는 '차명폰 핫라인'이란 게 있습니다. <br /> <br />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를 이어주는 차명폰의 존재인데요. <br /> <br /> 이 사실을 밝혀내는데 대통령의 심복, 정호성 전 비서관의 진술이 결정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이어서 허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차명폰 사용 논란. <br /> <br /> [박영수 / 특별검사] <br /> "대통령과 최순실이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 차명폰 번호 소위 핫라인이 확인됐습니다." <br /> <br /> 차명폰 개통은 알려진대로 '주사 아줌마'를 청와대에 들여보낸 이영선 행정관이 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[박영수 / 특별검사] <br /> "(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) 수십 대의 차명폰을 개통하여 대통령, 최순실 등에게 양도하고…" <br /> <br />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의 진술로 대통령의 차명폰 사용 정황을 확보한 특검팀은 최순실 씨의 차명폰 통화 내역에서 단서를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 지난해 4월부터 6개월 동안 573차례나 연락을 주고 받은 문제의 연락처. <br /> <br /> 최 씨와 통화 횟수가 가장 많았던 연락처를 추적한 결과, 전화는 예외없이 '청와대 관저'에서 걸려왔고, 또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엔 해당 연락처의 국내 발신이 전혀 없는 등 박 대통령의 행적과 통화 내역이 정확히 일치한 겁니다.<br /> <br /> 특검팀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으로부터 '해당 연락처는 박 대통령의 것'이라는 진술을 확보해 의혹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정기섭 <br /> 영상편집 : 민병석 <br /> 그래픽 : 윤승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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