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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언론 “문재인 집권하면 한미동맹 변화”

2016-10-31 7 Dailymotion

"한국 대선이 끝나면 한미동맹에 변화가 올 것이다." <br /> <br />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이런 분석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진보성향의 후보가 집권하면 대북 정책이 바뀌면서 한미 관계에 영향이 올 거란 우려를 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대북 압박 보다 대화를 강조해 온 문재인 전 대표. <br /> <br /> 문재인/전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해 12월) <br /> "대한민국 대통령은 무조건 미국 먼저 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이제 극복해야 합니다. " <br /> <br />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문 전 대표의 발언들을 거론하며 한미동맹의 변화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 월스트리트저널은 '선두 주자 문재인, 중국과 가까워지는 걸 선호한다'는 제목의 기사에서 차기 정부의 정책 변화를 깊이 있게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 "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국의 정책과 보조를 맞춘 지도자라면 여론조사 1위인 문 전 대표는 사드 배치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남북 대화를 중시한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[문재인/전 더불어민주당 대표(3월 7일)] <br /> "(사드 배치를)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습니다. 다음 정부 운신의 폭을 아주 좁혀서… ." <br /> <br /> 트럼프 정부의 초강경 기조를 감안하면 문 전 대표가 집권할 경우 한미공조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 2000년대 초 진보 성향의 노무현 대통령과 보수성향의 부시 대통령이 대북정책에서 갈등을 빚었던 시기와 비슷한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트럼프 정부 관계자들은 "한미동맹을 중시한다"는 우리 주요 후보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지 않고 있습니다. 북핵 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이고 현실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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