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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대선 TV 토론…청년들은 이렇게 봤다

2016-10-31 14 Dailymotion

미래를 열어갈 청년들도 엊저녁 대선 토론을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 신세대답게 토론을 보는 방법도 달랐고, 그 반응도 다양했습니다. <br /> <br /> 강병규 기자가 직접 대학을 다녀왔습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여대생 40명이 모인 강의실.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찰했습니다. <br /> <br /> [이정희 / 6차 TV 토론 사회자] <br /> "선택의 시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" <br /> <br /> 토론을 보는 방법은 제각각. <br /> <br /> 실시간 댓글로 여론을 확인하거나 후보들의 발언을 꼼꼼이 메모하고 간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지켜봅니다. <br /> <br /> 노트북과 휴대전화 서로 의견을 나누며 사실 검증에 나서는 학생들. <br /> <br /> [현장음]<br /> "(논술) 우리 때부터 없어졌잖아." <br /> "있지 않아? <br /> "2016년부터 없어지고 그게 학종(학생부종합전형)으로 <br /> 확대가 되면서 없어졌어." <br /> <br /> 기발한 공약에 탄성을 지릅니다. <br /> <br /> [현장음]<br /> "오~" <br /> <br /> 후보끼리 낮뜨거운 비방을 하면 <br /> <br /> [현장음]<br /> "미쳤나봐." <br /> <br /> 탄식…비웃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 [김다희 /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1학년] <br /> "어이없는 웃음과 함께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서" <br /> <br /> 비언어적 표현에 민감한 청년들. <br /> <br /> [현장음]<br /> "섀도도 노란색 했어" <br /> <br /> 후보의 고뇌에도 공감을 표합니다. <br /> <br /> [유승민 / 바른정당 대선 후보] <br /> "참 힘들고 어렵고 외롭지만… " <br /> <br /> [현장음]<br /> "어우..." <br /> <br /> 하지만... <br /> <br /> 여섯 번의 TV토론에도 청년들은 누굴 뽑아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 [현장음 ]<br /> "6회인데 1회같다" "'민낯'이라고… ""집단독백" <br /> <br /> 정책공방 대신 낮뜨거운 네거티브 경쟁에 청년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 /> <br /> 강병규 기자 ben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: 정기섭 <br /> 영상편집: 김지균 <br /> 그래픽: 백서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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