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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탈출 1등’ 이준석 선장…소지품 발견도 1등

2016-10-31 2 Dailymotion

다음은 세월호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 인양된 세월호에서 처음으로 유류품들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 그런데 하필이면 미수습자들의 소지품보다 속옷 바람으로 혼자 탈출했던 이준석 선장의 소지품이 먼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이현용 기자! 오늘 발견된 유류품, 어떤 것들입니까?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네, 오늘 새벽 5시쯤 세월호 수습 현장에서 처음으로 유류품이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 세월호에서 탈출한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신용카드, 그리고 주인이 확인되지 않은 지갑과 볼펜, 손가방 등입니다. <br /> <br /> 참사 당시 이준석 선장은 조타실에서 속옷 차림으로 탈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. <br /> <br /> 이번에 유류품들이 발견된 곳도 이 조타실 아랫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 이 선장이 여권과 신용카드 같은 중요한 소지품마저 그대로 놔두고 도망치듯 탈출한 정황이 다시 확인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 당시 이 선장은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에 올라탔습니다. <br /> <br /> 이밖에 함께 발견된 지갑과 볼펜, 손가방은 누구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 유류품은 별도로 제작된 용기에 담겨 목포신항 부두에 보관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[이철조 /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] <br /> "세월호가 육상 거치되면 그 주위에 본격적인 보관장소가 설치됩니다." <br /> <br /> 운반선 위에 쌓인 펄 제거 작업은 전체 300㎥ 가운데 오늘까지 80㎥가 완료될 예정이고요. <br /> <br /> 작업자들은 진흙을 일일이 손으로 마대에 담으며 유해나 유류품이 있는지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 /> <br /> 이현용 기자 : hy2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: 한효준 김명철 김용우 <br /> 영상편집: 김종태 <br /> 그래픽: 조아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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