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모레 변론…朴, 갈까 말까 헌재 출석 고심

2016-10-31 1 Dailymotion

모레가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일입니다. <br /> <br />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출석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. <br /> <br /> 오늘 취임 4주년을 맞은 박 대통령은 관저에 머물며 고민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고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[박근혜 대통령(지난달 25일)] <br /> "하여튼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 (헌재 출석은) 아직 검토된 바가 없습니다." <br /> <br /> 탄핵 선고 전 '자진 사퇴' 가능성은 일축했지만 헌재 출석 여부는 여전히 고민중입니다. <br /> <br /> 취임 4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특별한 일정 없이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변호인단과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일단 청와대 내부에선 출석하자는 의견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 헌재에 직접 나가 국민에게 탄핵 사유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탄핵심판과 국민 여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 헌법재판관과 국회 소추위원의 신문을 받는 것 자체가 좋지 않은 모습인 데다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청와대 관계자는 "직접 출석해 최후 변론을 하자는 의견이 많다”면서 "출석 여부는 변호인단이 발표할 것”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출석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헌재가 요구한 데드라인인 내일까지는 입장을 밝히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결론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고 반전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출석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고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김준구 박희현 <br /> 영상편집 : 배시열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