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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 여행 가지마”…중국의 치졸한 보복

2016-10-31 3 Dailymotion

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오늘은 중국의 사드보복 소식으로 채널A 종합뉴스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 중국정부가 여행사들을 상대로 한국여행상품 판매금지 지시를 내렸습니다. 수교 25주년을 맞는 한중관계에 대한 단교를 연상케 하는 초강경 조치라는 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주중한국 대사관은 중국내 우리 국민에 대해 신변안전 유의를 요청했습니다. 김윤수 베이징 특파원이 현지 여행사들을 찾아가 봤습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베이징에 위치한 한 여행사. 한국 여행 상품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정부 지침에 따라 취급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. <br /> <br /> [베이징 ○○ 국제 여행사] <br /> 국가여유국의 추가 지침을 기다려야 해요. 한국 여행 상품은 모두 정지됐어요. 그동안 한국 여행 상품을 주로 다뤄왔던 다른 여행사도 매한가집니다. <br /> <br /> [베이징 ◇◇ 국제 여행사] <br /> (왜 한국 여행 상품 없어요?) <br /> 한국이랑 갈등이 좀 있잖아요. <br /> (사드 때문에요?) 그렇죠. <br /> <br /> 또 다른 여행사는 한국 여행상품이 있다면서도 정부의 새 지침을 기다려야 한다며 말끝을 흐립니다. <br /> <br /> [베이징 △△ 국제 여행사] <br /> 이미 가기로 한 한 팀은 보내지 말라고 해서요. 외교부의 지침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해요. <br /> <br /> 나라별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광고물에서도 한국 관련 내용은 사라졌고, 온라인 여행사에서도 한국 여행상품이 더이상 검색되지 않는 상황. <br /> <br /> 일부 여행사에서는 아예 한국 비자와 한국 여행 상품을 다루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중국 국가여유국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입국을 거부당해 억류되는 사례에 대해 한국 관계자들을 불러 항의했다며 사실상 제주도 여행을 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한국 여행 금지 조치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여행업계에 큰 손실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베이징에서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편집: 배시열 <br /> 그래픽: 오소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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