까칠한 검증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비켜갈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 국민의당이 경선 흥행을 위해 차떼기 동원을 했다는 의혹은 물론 조폭 연루설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김성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지난달 국민의당 광주 경선. <br /> <br /> 한 차를 타고 온 할머니들이 투표장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 [현장음] <br /> (투표하려고 오신 거예요?) "응. 차로 한참 왔어요." <br /> <br /> 전남선관위는 렌터카 17대를 동원해 130여 명을 투표장에 실어 나르고 운전자에게 220만 원을 제공한 국민의당 관계자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야권은 일제히 차떼기 선거인단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 />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은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자체조사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 [심상정 / 정의당 대선후보] <br /> 동원 경선 논란이 사실이라면 국민의당에서 자랑하는 경선흥행이 조작됐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 국민의당은 일단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후보] <br /> 저는 자세하게는 모릅니다만 법에 따라서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문재인캠프는 안철수 후보와 조폭 연루설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 지난달 전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안 후보와 사진을 찍은 청년 6명이 전주 지역 조직 폭력배란 겁니다. <br /> <br /> [김경록 / 국민의당 대변인] <br /> 검증은 철저히 이뤄져야 하지만, 네거티브를 해도 좀 설득력 있는 것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 본선에 접어들면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. <br /> <br /> 김성진 기자 kimsj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 : 윤재영 김영수 <br /> 영상편집 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