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막가는 사드보복…中 롯데마트 줄줄이 영업정지

2016-10-31 1 Dailymotion

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중국 당국이 오늘 하루에만 중국내 롯데마트 이십여 곳의 문을 닫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 영업정지 조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중국에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점포는 이틀 전 4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오늘 정오엔 9곳으로 늘었고, 오후 2시엔 15곳, 오후 4시엔 23곳으로 급격히 불어나면서 중국내 롯데마트 4분의 1이 문을 닫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2007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롯데마트가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 소방안전 위반 등의 핑계를 대며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 중국의 한 쇼핑센터에서는 롯데 계열사 소주를 쌓아두고 중장비로 뭉개는 과격한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"롯데꺼 안 판다" "중국에서 나가라" <br /> <br /> 표현이 노골적입니다. <br /> <br /> [찐란롱 /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대학원 부원장] <br /> “중국정부로서는 롯데의 행위는 상업기업이 정치문제에 개입했다고 보는 거죠.“ <br /> <br /> 롯데 뿐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다른 한국 기업으로도 불똥이 튀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 [이종명 /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] <br /> “사드배치로 인한 외교적 갈등이 계속 확산될지 기업들은 주의 깊게 지켜보고..“ <br /> <br /> “주말 사이 새로 영업정지를 당한 매장이 10곳을 넘어서자 롯데그룹은 긴박하게 중국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오늘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“ <br /> <br /> 영상취재: 이승훈 <br /> 영상편집: 장세례 <br /> 그래픽: 김승욱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