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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략 담긴 동선…PK서 격돌한 文-安

2016-10-31 3 Dailymotion

지난 17일 공식 선거운동이 <br /> 시작된 후 어느새 엿새째입니다. <br /> 대선 후보들의 <br /> 동선을 살펴보면 <br /> 선거 전략을 엿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 <br /> 먼저 문재인 후보는 <br /> 유독 대학교를 많이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젊은 층의 지지가 두텁기 때문이겠죠. <br /> <br /> <br /> '서민 대통령'을 내세운 <br /> 홍준표 후보는 전통시장을 가장 많이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안철수 후보는 각종 전문기관을 찾을 때마다 <br /> 기술과 미래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유승민 후보는 출퇴근 시간마다 지하철역을 찾았고, <br /> 심상정 후보는 노동 현장을 중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 <br /> 오늘은 첫 주말 유세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먼저 문재인, 안철수 두 후보가 나란히 <br /> 고향인 부산 경남 지역을 찾아 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윤수민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울산을 찾은 문재인 후보가 선물 받은 안전모를 쓰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합니다. <br /> <br /> 또, 출신지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지역 민심에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 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 /> "지난번에는 울산 시민들께서 40%밖에 안주셨습니다. 이번에는 한 60% 주시겠습니까?" <br /> <br />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하루 앞서 울산, 부산을 다녀갔습니다. <br /> <br /> [윤수민 기자] <br /> "문재인 후보는 PK 지역에서 60% 이상 득표를 목표로 삼았습니다.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와 PK에서 대등한 지지세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." <br /> <br /> 최근 갤럽 여론조사에선 PK에서 두 후보가 10%포인트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] <br /> "저 단디 하겠습니다. 화끈하게 밀어주이소." <br /> <br /> 부산 사투리로 한표를 호소한 안 후보는 오늘까지 연 이틀째 PK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하고, 창원의 전통시장과 마산의 어시장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] <br /> "한 마리 얼마쯤 파세요? (1만 원이요.) 굉장히 싱싱하네요" <br /> <br /> 각각 거제와 부산이 고향인 두 후보의 PK 목장혈투에서 누가 승리를 거둘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 /> <br /> 윤수민 기자 soom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 : 정승호 윤재영 김영수 <br /> 영상편집 : 김민정 <br /> 그래픽 : 전성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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